“리습이 뭐예요?” 오토캐드를 처음 접한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에요. LISP은 오토캐드에서 반복되는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명령어 프로그램이에요. 이걸 잘 활용하면 매번 똑같이 클릭하던 작업들을 단 한 줄 명령으로 끝낼 수 있어요. 하지만 생소한 이름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기 쉬운데요, 이번 글에서는 리습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실행하는지, 그리고 어디서 구해서 사용하는지까지 진짜 기초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리습이란? 작업을 더 편리하고 빠르게 해주는 자동화 도구
LISP(리습)은 오토캐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프로그래밍 언어예요. 무서운 이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자동화된 명령어 묶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도 처음엔 리습이란 걸 몰랐다가 지금은 많은 리습을 사용 중이거든요. 이제 사용 중인 리습들이 없으면 작업이 힘들 정도예요! 예를 들어, 매번 레이어를 켜고, 객체를 선택하고, 지우고, 저장하는 이런 반복적인 작업들을 리습으로 만들어두면 명령어 한 줄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요. 도면에 있는 모든 치수선을 모두 지우고 싶은데 하나하나 선택해서 지우기 힘들잖아요. 그럴 때 리습이라는 것을 활용하면 좋아요. 정해진 명령어를 입력 후 도면 전체를 선택하고 엔터를 누르면 치수선만 다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한번 써보면 내가 지금까지 이걸 하나하나 지우고 있었다고? 할 정도거든요!
리습 파일의 확장자는. lsp예요. 메모장으로도 열리고 수정도 가능해서 내가 원하는 명령어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리습은 보통 반복되는 명령을 자동화하고 싶을 때, 특정 도면 조건에 맞게 필터링을 해야 한다거나, 객체 속성을 일괄적으로 변경을 해야 하는 작업에서도 자주 사용돼요. 실무에서는 작업시간이 정말 많이 단축된답니다.
리습 파일 실행(로드)하는 가장 쉬운 방법
리습 파일을 다운로드하였거나, 누군가에게 전달받았다면 이제 오토캐드 안에서 실행(로드)해야 사용할 수 있어요.
리습 실행 기본 단계:
- 오토캐드 실행
- 명령어창에
APPLOAD
입력 → 엔터 - 열리는 창에서. lsp 파일 찾아서 선택
- 하단 [Load] 버튼 클릭
- 명령어 입력창에 리습 명령어 입력 → 실행 완료!
리습은 한 번 로드하면 그 세션에서 계속 쓸 수 있지만, 오토캐드를 껐다 켜면 다시 로드해야 해요.
자주 쓰는 리습은 “자동 로드” 설정을 해두는 것도 좋아요. (다음 글에서 다룰게요!)
리습 파일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초보자라면 직접 만들기보단 먼저 잘 만들어진 리습 파일을 구해서 써보는 게 좋아요.
추천 사이트:
- Autodesk 공식 포럼 (forums.autodesk.com)
오토데스크 공식 포럼 사이트에 들어가면 실무자들이 직접 공유하고 있는 리습들이 많이 있는데 필요한 리습을 하나씩 다운로드하여 적용시켜 보시길 바라요. 처음에는 “치수 지우기”, “특정 문자 바꾸기”, “레이어 정리”처럼 간단한 기능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드려요.
실제 도면에서 직접 적용해 보면서 리습에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나만의 리습도 만들 수 있어요! 공식 포럼 사이트뿐만이 아니라 포털사이트에서도 '리습 모음' '리습 다운로드' 등을 검색해 보면 많은 분들이 공유해 놓은 리습파일을 찾을 수 있답니다! 내 작업에 필요한 리습을 다운로드하여 더 빠른 작업을 해봐요!
LISP은 어렵고 복잡한 게 아니에요. 오히려 잘만 쓰면 반복 작업을 줄여주고, 실수를 줄여주는 “오토캐드 도우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기본 리습 파일을 불러와서 써보고, 필요하면 커스터마이징 하거나 자동 실행 설정도 차근차근해보세요.
다음은 오토캐드를 열어서 매번 쓸 때마다 로드하는 게 아닌 자동로드되는 설정을 알려드릴게요!